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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케어: 단순한 해시태그가 아닙니다

Elizabeth Dif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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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라는 직업은 때때로 힘들고 감정적으로 탈진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소 셜 미디어 사이트를 스크롤 하다 보면 #셀프케어라는 태그가 보입니다. 인기 해시태그에는 심부조직 마사지 테라피나 멋진 요리 등이 있지만, 셀프케어는 인터넷 유행어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재무상담사에게 셀프케어는 정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스트레스가 많고 감정 소모가 크며,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힘들지 않은 직업은 없겠지만, 연구에 따르면 재무상담은 다른 분야보다 훨씬 높은 레벨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FlexShares Exchange Traded Funds에서 2018년 10월에 미국 재무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보고서인 “상담사의 건강에 대한 고찰(Insights Into Advisor Wellness)”에 따르면, 재무상담사는 평균 스트레스 레벨이 미국 평균보다 23.3% 높습니다. 이런 큰 차이는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객 확보의 어려움이 가장 큰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며 다음으로 규제와 의무사항 준수가 있습니다.

상담사라는 직업은 때때로 힘들고 감정적으로 탈진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 일을 대하는 자세를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호주 빅토리아주 멜번에서 활동하고 있는 11년 차 회원, 제니 브라운(Jenny Brown, CFP, FChFP)은 이런 상황을 호주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엄격한 규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특히 새로운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많은 상담사들, 특히 많은 연구를 해본 경험이 없는 위험 상품을 취급하는 상담사들에게 굉장한 스트레스예요.”라고 브라운은 말합니다. “화도 나고 서글프기도 해요.”

재무 상담의 특징이 삶을 끝내거나, 질병과 죽음을 마주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 건강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재무서비스에서는 공감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공감은 일종의 감정적 롤러코스트와 같습니다. 어떤 고객들은 그냥 고객이 아니라 휠씬 더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영국 옥스포드셔에서 활동 중인 14년 차 회원인 딘 가레스 홉스(Dean Gareth Hobbs)는 이렇게 말합니다.

홉스에 따르면, 이런 친밀한 관계 때문에 고객이 중병에 걸리거나 슬픔에 빠진 가족을 남겨두고 사망하게 되면, 극심한 고통을 함께 느끼게 됩니다. FlexShare의 연구 역시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가 강할수록 상담사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고객의 죽음은 어떤 사연이든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지요. 업무와 생활에서 받는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함께 이런 슬픈 소식 때문에 충격을 받게 되지요.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눈물을 흘린 경험은 창피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디 후앙 메이핑(Cindy Huang Meiping, AFP)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37살인 남성 고객이 있었는데 다이빙 중에 사고를 당해 사망했습니다. 그에게는 임신한 아내와 어린 아들이 있었습니다.

재무서비스에서공감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정서적인롤러코스트와 같습니다.
— 딘 홉스

“혼란스럽고, 무기력했어요. 하지만 미망인과 가족을 위해 힘을 내야 했어요.” 하고 싱가포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12년 차 회원인 신디는 말합니다.

힘겨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고객에게는 냉철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셀프케어는 중요합니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리학자, 앨든 캐스(Alden Cass)는 주로 재무상담사들을 상담합니다. 그는 자신의 일을 상담사들이 고객에게 하는 일에 비유합니다.

캐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객관적인 관점에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고객이 게임 플랜을 세우도록 돕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올바른 전략과 수단이 있고 이를 통해 그들을 도울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재무상담사도 고객에게 같은 일을 합니다. 고객에게 확신과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지요. 은퇴를 위한 방법이나 자산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지요.” 캐스에 의하면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즈음에 상담사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현저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상황은 호전되었지만,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상담사들 사이에는 여전히 광범위한 두려움과 의구심이 남아있었습니다. FlexShares의 연구 결과를 다시 인용해 보겠습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 상황에서도, 시장에 대한 우려는 재무상담사들이 겪는 스트레스 중에서 네 번째로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6년 차 회원, 정호열(Ho Yeol Jeong) 상담사는 고객의 경계심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객에게 언제나 진지한 태도로 상담을 하는데 고객이 냉정하게 거절하거나 불신하는 모습을 보이면 실망하게 됩니다. 고객이 불만을 이야기하거나 사전 통보 없이 계약을 해지하면 화가 납니다.” ‘상담사의 웰니스에 대한 고찰’에 따르면, 나이와 경력이 더해질수록 재무상담사의 스트레스는 줄어든다고 합니다. 10년 차 상담사는 20년 차 이상보다 스트레스를 20% 더 받습니다. 재무상담사 전문 코치인 수잔 머저스(Suzanne Muusers)도 재무상담사들이 겪는 대부분의 난관이 경력의 초기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머저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 5년 동안 상담사들이 하는 일은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일뿐입니다. 일에만 더더욱 집중하게 되지요. 좋은 현상이지만 때로는 균형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셀프케어가 필요합니다. 이 말은 1980년에 널리 퍼졌고,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 단지 건강이 아닌 웰니스(Wellness)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정신보건 전미협회(National Alliance on Mental Illness, NAMI)는 셀프케어를 비행기를 탄 상황에 비유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기 전에 자신이 먼저 산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자신을 살리지 못하면, 남을 도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셀프케어 방법

  • 개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 호흡법을 배우고 연습하세요.
  •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 카페인 섭취를 하루에 300mg 이하로 줄이세요.
  • 긴장을 푸는 방법을 배우고 매일 실천하여 긴장을 줄이세요.
  • 규칙적으로 운동하세요.
  • 과장된 표현과 비관적인 생각을 깨닫고 줄이세요.
  • 불안 증상 등에 대한 입증된 웹사이트와 치유 서적을 활용하세요.

Mental Health Commission of Canada

“우리는 전문가로서 고객의 안정적인 재정 생활에 대해 조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먼저 안정되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라고 정호열 상담사는 말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고객의 말을 어떻게 경청하고, 불안과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고객을 어떻게 위로해줄 수 있을까요? 오랜 기간 동안 고객과 함께할 파트너로서 우리는 자신의 정신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몇 가지 보편적인 셀프케어 방법이 있습니다(사이드바 참조). 하지만 하나의 방법이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스트레스 요인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메이핑의 방법은 자신의 애완견 두 마리와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정호열 상담사는 좋은 글과 미술 작품, 음악을 즐깁니다. 브라운은 한 주 동안의 좋았던 일들을 담아 감사일기를 쓰는데, 이를 통해 인생의 장기적인 비전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홉스는 일 문제를 잠시 잊기에는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흡과 명상

많은 정신보건 전문가들이 명상을 중요한 셀프케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잔 머저스는 다음과 같은 간단한 명상법을 추천합니다.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어 심호흡을 10번 합니다.
10번까지 안 해도 차분하고 고요해질 수 있습니다.
명상 앱을 원하십니까?
홉스는 캄(Calm)을 추천하고,
브라운은 애플 워치에서 브리드(Breathe)를 이용합니다.

머저스는 “자신을 최우선에 두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상담사들은 직업으로 인한 긴장감에 짓눌리게 되면 동료나 멘토, 스터디 그룹의 멤버나 정신과 전문의 등 누구에게라도 터놓고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브라운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담사들에게 연락합니다. 일부 상담사들은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돕고, 자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주 자선단체인 라이프라인에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상담사들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정신 건강은 암과 같은 질병이니까 암처럼 치료가 필요합니다.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상황은 더 나아질 것입니다.”

홉스는 자신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직업적인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다른 재무상담사들에게도 전문가의 도움을 추천합니다.

홉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정신과 상담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과 관련이 없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적합한 치료 수단을 활용하여 정신 건강 문제를 치료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저에게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심리학자인 캐스도 기분 변화나 무단 결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는 게 힘들고, 이메일이 두려워서 도망치고 싶다면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번아웃이나 가벼운 우울증을 겪게 되면, 자신만의 집착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멈추고 개선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브라운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긍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희망은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면 됩니다. 너무 늦기 전에요.”

우선 화창한 날에 산책을 하세요. 친구와 영화도 보고, 먹고 싶었던 맛있던 음식을 실컷 즐기세요. 재무상담사에게 있어 셀프케어는 단순한 해시태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연락처

제니 브라운 jbrown@jbsfinancial.com.au

딘 홉스 dean@willsandtrusts-uk.com

정호열 nopain1117@gmail.com

신디 후앙 메이핑cindyhuang@pruadviser.com.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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