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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시간을 확보하여 효율성을 높이자

줄리엣 펀트 (Juliet F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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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들은 단지 소수의 우선 순위를 가지고 일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필요한 이메일, 회의, 서류 작업 및 기타 의미 없는 작업에서 길을 잃어 비효율적으로 목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본 강연에서는 이러한 인력 낭비 시나리오를 극복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배우며, 활동과 실제 생산성 간의 중대한 차이를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면서 창의력, 전략, 신중함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얼굴로 저를 바라보고 계시는 여러분께 말씀 드리자면, 캔디드 카메라(Candid Camera)는 옛날에 유행한 몰래 카메라 리얼리티 쇼로 펑크 쇼(Funk'd)와 비슷한 프로그램입니다. 정말 오래된 프로그램이지요.

여기에서 알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남자가 여자보다 대화 중 찾아오는 침묵에 더 잘 견딘다는 것입니다. 사실 대화에 짧은 공백이나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은 사람마다 그 대응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누구나 인정합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일을 하면서 업무가 연속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모두 삶과 업무 도중에 잠시 쉬는 것, 잠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순간을 불편하게 느끼는 사회 풍조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 시간들이야말로 우리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도록 함으로써 다가올 무언가를 준비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바로 지속적인 관계, 마음속에서 울리는 경고음, 넘쳐나는 일정 그리고 짧은 휴식에 대한 기억이 빛을 바래버렸기 때문입니다.

업무에 있어서 우리는 점점 더 군더더기 없이 이어진, 매끄러운 시간 활용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면 우리의 시간이 격전지의 총알받이처럼 찢겨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메일, 회의, 스마트폰은 우리의 시간을 잠시도 내버려두지 않아 결과적으로 과열된 전 세계의 노동력은 한시도 쉴 틈 없이 들들 볶인 채 과로에 찌들어가고 있습니다. 혁신과 창의성, 거시적 관점, 전략, 자기성찰, 관계를 기반으로 한 업계를 나아가게 만들 진정한 원동력은 언제든 응대 가능한 사업을 만들라는 구시대적인 발상 앞에 스러져 갑니다. 가정에서는 어떤가요? 어른들은 저녁을 먹는 와중에도 일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또 가족들도 이 환경에 맞춰 살아가려고 악을 쓰기 시작하겠지요. 그럼 외로운 아이들은 자신의 결핍을 채워줄 화면을 찾게 됩니다. 이게 바로 결코 만족할 줄 모르는 "탐욕의 문화"라 부르는 뼈아픈 시대의 초상입니다.

이처럼 만족할 줄 모르는 비즈니스 문화는 평균 근무 일이 무색할 정도로 잠깐 생각할 시간도 주지 않고 바쁘게 대응하고 질주하게 만듭니다. 결국 미국은 결근, 초과근무(일은 하고 있으나 사실상 효율이 극도로 낮아 일을 하지 않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직률, 희망 이직, 낮은 참여율, 잘못 발생된 기회에 년간 약 341조원의 비용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세금 문제도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럼 여러분께 고민할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일하고 있는 곳에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입니까? 자, 여러분이 막 모퉁이를 돌았는데 거기에 사람이 여러분 어떻게 하실 건가요? 구조요원을 부를 건가요? 트위터에 올릴 건가요? 기자들에게 제보할 건가요? 우리는 깊이 생각하는 자세가 편하지 않습니다. 그런 자세가 일반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사고는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여러분이 세운 모든 목표, 관계 목표, 성장 목표는 사고의 과정을 통해 동력을 얻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깊게 생각하는 대신 노력을 택합니다. 연료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생각이라는 연료 대신에 인간은 노력이라는 이름의 가장 빠르고 가장 단단한 금속 페달을 놓고, 힘껏 밟는 것 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말씀드릴 이야기는 어쩌면 여러분의 일상을 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침에 일어나서 알람을 끄고 5분을 뒤척이며 일어납니다. 그리고 샤워와 양치를 하고 주방에 가서 스크램블 에그나 프렌치 토스트를 준비해서 아침을 먹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한 손에는 단백질이 함유된 파워바를, 다른 한손에는 전화기를 들고, 무릎으로 운전을 해서 사무실에 들어와 업무 의지를 다지며 “내가 팀을 이끄는 인재가 되겠어.” 라고 중얼거리며 업무를 시작합니다. ERP에서 보여주는 오늘의 뉴스를 자세히 보니 3주전 뉴스가 눈에 띕니다. 메일 수신함을 확인해보니 어제 동료로부터 결혼한다는 단체메일이 수신되었습니다. 한 직원이 단어 하나만 작성하여 전체회신을 보내면 모든 사람들이 다시 그 메일에 서로의 의견을 달아 올리옵니다. 정신 없이 달려있는 댓글에 허우적거리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는 바람에 나중에 해결하기로 합니다. 그 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회의에 참석하고, 마침내 점심 시간에는 영상회의가 있어서 참여하고 있는데, 회의 내내 음소거 버튼을 누르는 걸 잊은 한 회의 참여자 때문에 타이핑 소리와 샌드위치 먹는 소리를 들으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지 않아도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이 회의 중에 그와 관련된 문자를 보내고 있어서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그 때 막 문자 보내는 법을 배운 어머니가 문자를 보내서 광고에서 애플 페이를 봤는데 어떻게 설치하는지 잘 모르겠으니 네가 가르쳐 달라고 하십니다. 그럼 여러분은 어머니에게 "어머니, 저 직장에 있을 때는 문자 하지 마세요"라고 답장을 보내고, 하루 종일 여기 저기 바쁘게 돌아다닙니다. 화장실에 당장 가야 할 것 같은데 화장실에 갈 시간을 도저히 낼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합니다. 그냥 생리현상도 참다 보면 몸에 재흡수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하며 그냥 종일 바빠 어쩔 줄을 모르고 일만 합니다. 어떻습니까?

우리는 지금 이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을 해서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돈을 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노력이 주는 환상 때문에, 단지 메일을 확인했다는 데서 오는 성취감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대단한 성과를 얻지 못했고, 관련 업무를 다루고 있지 않고, 전략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따르기 위한 행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바로 이 점이 문제입니다.

우리 업무에서 정말 재미있는 점은 보통 회사에 가면 그 구성원들은 사실 기차나 비행기 안에 있는 이방인과도 같이 행동한다는 점입니다. 서로 갖고 있는 입장에 따라 하는 말이 현저히 다르고,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가 결정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다른 목표를 갖고 업무에 임하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에서 발생되는 종류의 고통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고통을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QQS결핍이라고 부릅니다. QQS는 각각 양(quantity), 질(quality), 지속성(sustainability)을 의미합니다. 양의 결핍을 겪고 있는 회사의 문제는 일은 너무 많은데 일할 사람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저녁과 주말까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업무 처리 인원이 부족하다는 불평과 대화가 오갈 것입니다. 하지만 그저 이를 악물고 초과근무로 상황에 맞추는 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양의 결핍입니다. 질의 결핍은 이러한 과도한 업무 때문에 양질의 업무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할 일이 너무 많으니 높은 기준을 지키던 사람들이 훌륭하게 해내는 것과 그럭저럭 해내는 것 사이에서 선택을 하기 시작합니다. 다음으로 세 가지 중 가장 미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지속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질과 양의 문제에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으면서도, '이런 식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 얼마나 일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잠들고 난 뒤 매일 11시까지 잔업을 하는 이 상황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조직원들을 이끌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모두가 조직의 지속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5년에 7명 중 1명이 재직 중에 이직에 대한 기회를 찾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주십시오. 이제는 이직 희망자의 비율이 4명 중 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더 유연해졌기 때문이며 QQS 측면에서 손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강연을 통해 알려드리고 싶은 것 중 한 가지는 우리가 나눈 이야기를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강연도 행동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강연의 목표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강연이란 여러분에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돌아가셔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체계를 세우면서 본 강연에서 들은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도구 중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될 정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앞으로 이야기할 모든 것들은 이후로도 계속해서 어떻게 정량화 하는가로 다시 돌아와 생각하고 또 살펴볼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진정으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노력에서 비롯되는 낭비의 한 예를 정량화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연봉이 약 9천만 원 이라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여러분은 시간당 약 4만 5천 원을 벌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시간당 3배의 가치를 회사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공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시간당4만 5천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한 시간에 13만 6천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여러분이 분당 약 2천 원을 벌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 과도한 업무 중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참조 메일과 같은 가치가 낮은 활동에 대해서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한 사람당 참조 메일 업무와 관련해서 10분을 소비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과도한 업무를 초기에 줄이기 위해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변화가 이 부분입니다. 지금 우리는 10분을 절약해서 2만 원을 벌었습니다. 인당 2만 원입니다. 하지만 이 업무가 주 5일, 일 년간 이루어지면 약 570만 원이 되고, 회사의 경우 1,000명에게 적용하면 연간 약 570억 원이 됩니다. 단지 '우리는 참조가 너무 많아, 회의가 너무 많아. 하지만 다 그런 거지'란 생각을 조금만 바꿨어도 줄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같은 무관심한 태도를 약간만 버리고 정량화 해보면 매우 흥미로운 일이 발생합니다.

그럼 업무가 점점 더 과도해 지는 이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디쯤에 있는 것일까요? 오래 전에는 업무 부담이 덜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업무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고, 사람들은 이제 제게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이렇게 묻습니다. "정말 제가 업무를 더 많이 할 수 있나요? 현대 기술 중독이 더 심화될 수도 있는 건가요? 그럼 우리는 결국 더욱 많은 업무에 시달리게 되는 건가요?"

만화 영화 와일리 코요테를 보시면 와일리 코요테가 절벽으로 달려가는 순간이 기억나실 겁니다. 그 다음 순간에 달려온 절벽으로 재빨리 다시 돌아갈지 아래에 있는 강바닥에 몸을 던질 것인지 허공에서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나옵니다. 저는 우리가 바로 이 선택의 순간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패배를 인정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순간에 서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모두 "괜찮아, 일이란 다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는 법이지. 영원히 그런 식인 거지. 난 항상 이렇게 정신 없이 바쁘게 일에 치여 살 거야."라고 인정해버리는 겁니다. 아니면 그런 패러다임에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상황을 거부하고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제가 이 자리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이런 다른 방식은 "여백"이라는 것을 존중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렇다면 이게 무엇일까요? 여백은 여러분의 활동 사이에 전략적으로 휴식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일이 쉴 틈 없이 연달아 일어나기 전에 여러분의 바쁜 업무 사이사이에 배치되는 개방적이고 유연하고 유동적이고 아름다운 시간을 뜻합니다. 여백, 즉 자신만의 시간은 전략, 자기성찰, 사고, 창의력, 혁신 등 정해진 휴식 사이에 머물러 있는 모든 것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매력적인 것은 이 시간 동안에는 여러분의 일정이 잠시 멈춰진 것이지 완전히 비워진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MRI로 여러분의 뇌를 스캔 하면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여러분의 마음을 담당하는 기본 신경계에서 놀랄 만큼 복잡한 활동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휴식한다고 느끼는 순간에 일어나는 자기성찰, 기억, 창의력, 직관 등과 관련 있는 활동도 볼 수 있습니다.

'여백'이라는 이 말은 여러분의 달력과 수첩에서 말 그대로 여백을 찾아보고 여백, 즉 쉬는 시간이 많은 날에는 말하는 것, 일하는 것, 본인의 생기 등 모든 것이 달랐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차리기 바라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쁜 사람들, 특히나 바쁜 여성이 갖는 두려움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여성의 경우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때문에’라는 말 때문에 어떤 바쁜 남성보다도 맡아야 할 일이 더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여성이 갖는 두려움과 여성들이 특별히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라면 우리가 직접 진행하는 업무가 무엇이든 항상 그 업무 하나를 넘어선 연대 책임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더욱 더 많은 일을 맡으면서 본인의 책임을 마구 떠안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남성의 경우에는 그보다는 책임질 수 있는 만큼만 업무를 가져간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들은 생각하고 창조적인 시간을 갖거나 회복의 시간을 가질 때에도 죄책감을 조금 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것들이 유일한 두 가지 차이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지 약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이제는 '여백'도 찾아야 돼. 치실 사용, 운동 말고도 쉴 수 있는 시간을 찾는 일도 해야 한다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창하게 뭔가를 더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께서 사무실 문을 잠그신다면 여러분에게 필요한 여백이라는 그 시간을 이미 가지게 된 것입니다. 여백은 늘 그 자리에 있지만 가치 낮은 활동에 묻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가치 낮은 활동을 현명하게 줄이고, 자연스럽게 남는 시간에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시간을 갖는 법을 알아보기 전에 우리는 본인의 일과를 잘 돌아보아야 합니다. 첫 번째로 여러분의 여백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맨 처음 취직했던 때로 돌아가서 생각해봐야 하는데, 예전에는 당신도 숨 돌릴 틈을 갖고 일했을 것이고 예전의 업무에는 여백이 정말 많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가르쳐드릴 이 새로운 여백이라는 것을 놓치지 않고 붙잡고 있을 방법을 이해하려면 그 시간을 어떻게 잃었는지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앞서 이야기한 캔디드 카메라 TV쇼의 영상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여러분의 시간을 훔쳐간 용의자를, 바로 여러분의 시간이 사라진 이유를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영상 자료]

정말 놀라운 영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은 우리가 영상에서 본 사회적 순응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따르고 따릅니다. 이런 무의식적인 모방은 여러분이 경험할 수도 있는 과도한 업무를 야기합니다. 어제 저녁 식사자리에서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기 계신 분 중 몇 분과 저녁을 먹었는데 몇몇 분이 이렇게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지 모르겠다. 휴가를 가놓고도 왜 출근하는지도 모르겠고, 밤낮 주말 없이 왜 메일을 확인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도 나한테 강요하거나 지시한 것이 아닌데 그냥 내 스스로 그렇게 일하게 된다."

스스로 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일종의 사회적 순응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따르고 따르지만 사실 우리가 따를 수 있는 방향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그렇기에 계속 따르다가 궁금해 진다면, 이런 질문을 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 그런데 왜 우리가 과도한 업무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이미 말했듯이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은 무수히 많습니다. 점심 시간 2시간, 25일의 유급휴가를 갖는 길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규정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그 방향을 고려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 고민해보고 우리가 유독 과도한 업무량을 지향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압박에 대한 33개의 원인을 발견했고, 이러한 압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결국에는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치고 여러분의 시간을 빼앗아 간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 압박들은 모두가 각각 중요한 부분, 상사의 리더십, 행동, 인간 과정, 팀 행동, 개인 행동, 성격, 업무 태도 등과 같이 아주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슬라이드는 여러분께서 이동성과 복잡성에 대해 간단한 감을 잡아보실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시각자료] 이런 점이 바쁨이라는 것이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또 많은 회사가 개인을 방치하고, 과도한 업무와 바쁜 업무와 관련된 문제를 중재하지 않고, 역할을 하지 않는 이유도 보여줍니다. 단지 수요일에 있던 회의를 생략했으니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실 그보다 더 복잡합니다.

다음 단계는 차트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시각자료] 우리는 이 요소들을 분석하고 분류한 뒤, 여러분의 업무와 가정생활에 매일 영향을 미치는 과도한 업무를 야기하는 특별한 네 가지 요소를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이 요소를 '생산성 도둑'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이 차트를 분석하고 분류해보면 네 가지 요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요소들에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사실 이것들이 모두 자산이라는 점입니다. 여러분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지니지 못한 회사에서 일하고 싶지 않고, 이런 요소들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고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상식을 거스르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네 가지 요소는 실제로 우리에겐 반대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네 가지 요소는 추진력, 월등함, 정보, 활동입니다. 이 요소들은 비즈니스 관계와 성장의 연료가 될 만큼 훌륭한 것들이지만 지나친 성장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업무가 흘러 넘치는 과도하게 바쁜 현 시대에서 추진력은 과도한 추진을 일으키고, 월등함은 완벽주의가 되고, 정보는 지나치면 과부하를 일으키고, 행동은 과잉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은 우리를 더 빠른 속도와 흐름이 있는 표면으로 낚아 올려 전반적인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바로 이런 점들이 이 네 가지 요소들의 180도 다른 얼굴인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추진력, 월등함, 정보, 활동은 여러분을 위해서가 아닌 여러분에게 반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네 가지 요소 중 특별히 더 많은 영향을 받는 요소가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월등함이 제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상당한 완벽주의자로 우선 제가 완벽주의자들을 정말 좋아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든, 저든, 우리든, 그 밖에 어떤 사람이든 간에, 저는 모두 사랑합니다. 우리는 월등함과 아름다움, 우리가 해낸 일들에 대한 책임감이 아주 큰 사람들이고, 그런 자세는 정말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문제라면 순서가 거꾸로 되어 있으면 똑바로 맞춰야 하는 그런 경향이 있다는 것뿐이지요.

우리는 정말 엄격한 사람들입니다. 너무 엄격합니다. 위의 네 가지 요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추진력, 월등함, 정보, 활동 모두 본인이 가진 그릇 이상으로 업무를 더 하게끔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이 요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한번 살펴보고 이 중에 어떤 요소가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 대부분을 빼앗아가고 사고력을 마비시키는 가치 없는 활동인지 스스로 질문해 보십시오. 모든 사람들에게는 가치와 결점이 있습니다. 문제는 여러분의 가치가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다음 질문은 위 요소를 어떻게 고칠까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빼앗아가는 이 같은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 업계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해봅시다. 과잉을 걸러줄 필터를 설치하는 겁니다. 여백을 받아들이는 전략적 과정의 다음 단계가 바로 필터입니다. 이 필터는 정신적인 구성물로써 우리가 여백을 빼앗는 요소들에 자동적으로 굴복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필터는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 나타난 네 가지 질문은 "여백 간소화 질문"이라고 부릅니다. 이 질문은 매우 확실한 방법으로 우리의 시간을 빼앗는 요소들에게 대응합니다. 밑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질문을 보겠습니다.

  1. 손을 떼도 되는 것이 있습니까?
  2.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점이 무엇입니까?
  3. 내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4. 내 관심을 끌 요건이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들이 각각의 요소들로 바로 이어진다는 걸 알아보셨을 것입니다. 추진력의 경우 ' 손을 떼도 되는 것이 있습니까?'라는 필터를 거쳐야 합니다. 월등함의 경우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점이 무엇입니까?' 정보의 경우 ' 내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활동의 경우 ‘내 관심을 끌 요건이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가 됩니다.

아까 행동은 강연이 아니라 실행을 통해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만약 위 질문을 통해 아무 답도 얻지 못하고 단지 위의 네 가지 요소의 이름을 인쇄해 벽에 걸어놓기만 한다 해도 이 요소들은 여러분이 활용하는 한 끊임없이, 한계도 없이, 빠르게, 계속해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요소들은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조직 전체에까지도 작용할 정도로 굉장히 유연하기 때문입니다. 이 중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할까요? 바로 이 요소들이 조직 전체에 작용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어제 이야기를 나누며 저는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부분이 여러분이 위의 질문을 통해 다다르게 될 고객 우선시하기, 비전과 가치, 지역단체와 관계 맺기와 같은 것들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그 방향이 업무 절감과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업무를 내려놓고 저가치 업무를 없애지 않는 한 가치, 비전, 지역단체, 자선사업 등을 생각하는 것과 같은 높은 목표를 세울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이익 증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음에 적당한 여유가 있어야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위험 관리와 비용, 바로 이런 것들이 제가 앞서 말씀 드린 정량화의 예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쓸모 없는 것은 버리고 핵심을 찾자"라는 생각과 우리가 진정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맞춰 정해진 자연적인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간소화 질문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연구한 결과 지식노동자의 업무시간 중 41%가 저가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은 그 수치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하며 대체 왜 그렇게 저가치 활동이 많은지 의아해했습니다. 앞의 질문을 활용하기에 앞서 여러분은 우리가 이런 저가치 활동을 고수하고 있는 복잡한 원인을 이해해야 합니다. 규모가 큰 독립적인 기업의 경우 절감보다는 추가를 선호합니다. 계획과 할 일을 추가하고, 보고서와 문서를 추가하고, 준수해야 할 것과 행동강령을 추가합니다. 이런 절차를 줄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런 전례도 없습니다.

여기에는 여러분의 이모가 랩을 40개, 가위를 20개 구비해놓을 때와 같은 심리적 요소가 있습니다. "만약을 위해서"라는 요소입니다. '이 슬라이드를 전부 끝내야 해, 이 보고서를 다 완성해야 해, 이 스프레드시트를 완벽하게 해야 해, 만약을 위해서!' 비즈니스 측면에서 이런 요소로 인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살펴보기 시작하면 기쁜 마음으로 절차를 버리게 될 것입니다.

위의 질문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일반적으로 한 기업 내의 쓸모 없는 바쁜 일거리를 줄이고 2~8% 가량의 능력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직접 실행해보면서 무언가 발견할 가능성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여러 그룹이 참석하기는 했지만 여러분을 하나의 그룹으로 생각하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팀이 저가치 활동을 2% 줄이기로 결정하면 팀원당 일 년에 일주일이 생기게 됩니다. 일 년에 일주일이나 더 생기는데 2%만 줄이면 됩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직원 50명에 대한 저가치 활동을 2% 줄이면 50주가 생기니 1명의 정규직 근로자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만약 이런 활동을 8% 줄이면 12명당 1명의 정규직 근로자를 만들어냅니다. 여러분께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생각, 더 적은 스트레스, 그리고 자신만의 시간이 있는 라이프 스타일에서 오는 수많은 멋진 것들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능력을 되찾아줄 근본적인 방법이 또 있습니다. 이 방법은 특히나 여성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내버려두는 것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다소 어렵습니다. 바로 다른 사람의 일에서 손을 떼는 것입니다.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특히 우리 여성들에게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전 이렇게 남들의 일에서 손을 떼는 데에는 서투릅니다. 항상 어렵거나 당황스러운 일을 먼저 살피지요. 계속 노력하지만 이런 식으로 일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일에서 손을 떼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우리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여러분이 시간을 뺏기는 진짜 이유는 여러분이 여러분의 손길이 필요 없는 일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든, 남편이든, 배우자든, 파트너든, 직장의 동료든, 협력자든, 상사든 여러분은 그들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 데서 충동 조절을 배우게 되고, 여러분을 위한 시간과 그들을 위한 훈련 기회의 여지를 남겨놓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배운 충동 조절은 여러분의 업무에 대해 질문을 할 때 근본적인 요소가 됩니다. 이미 충분히 괜찮게, 철저하게 업무를 해놓았으니 손을 뗄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해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는 곳은 정말 다양합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여백과 관련된 이야기는 절감이라는 범주에 속한 것들이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이유는 기업들의 생각은 이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더하고, 덧붙이고만 있습니다. 여러분이 관여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업무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바라봄으로써 업무가 더 쉬워지고 효과적이고 달라질 수 있다면, 거기에서 거대한 보석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여백의 이점 중 하나는 회복의 시간을 준다는 점입니다. 올림픽 선수들의 훈련을 살펴보면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운동을 하고, 아령을 들고, 달리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운동 선수들은 잠시 중단하는 것, 바로 휴식이 주는 회복력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재계에는 그런 휴식이 없습니다.

한숨 돌리고, 회의 후에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방해 받지 않고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여러분의 업무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런 능력을 통해 사람들은 균형을 찾고 정신을 바로잡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식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저녁에 휴식을 취하고 가족과 함께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업무 효율이 21% 증가했습니다. 또 휴가 때 방해를 받지 않은 사람의 경우, 휴가 때 방해를 받은 사람보다 여행 일 년 후 심장병 발병 가능성이 50%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회복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확장된 인식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불필요한 업무를 줄일 것이며 약간의 회복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는 이렇게 얻어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배워보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시간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 우리에게는 고객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앉아서 생각해볼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떤 직종에서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사랑 받는 보배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관리하고 보살피는 사람이 한 명 혹은 두 명이 되었든지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것이며 내 안의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고 심지어 가치, 비전, 준법과 같은 큰 가치를 고민할 수 있는 추진력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당장 일에 찌들었을 때 그런 큰 가치가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여백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시스템에 신선한 산소와 같은 다양한 이점을 가져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점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에는 수많은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여러분께 여백과 관련된 조언과 도구를 몇 가지만 공유하겠습니다.

지금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조언과 도구를 얻고자 하기 때문에 제가 이것들을 여태까지 남겨놓았다는 사실을 눈치 채셨을 것입니다. 많은 기업이 그렇듯이 여러분도 나 개인이 맞닥뜨린 문제를 조언이나 도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메일 관리나 수신 받아야 할 메일, 회의해야 할 것, 5페이지짜리 PPT를 보다 생긴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 알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마음가짐의 변화, 심리적 변화야말로 모든 것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하는 연료이자 추진력입니다.

그렇다 해도 조언과 도구에 대해 알려드리기로 했으니, 메일과 회의에 관해서 조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메일의 양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하실 것입니다. 특히 이제는 양에 한계가 생겼기 때문에 더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연구를 통해 여러분의 시간을 빼앗는 가장 큰 요소가 메일의 양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시간을 빼앗는 가장 큰 요소는 실시간 회신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굴레로 이제는 실시간 회신의 굴레를 멈출 방법도 모릅니다. 이메일이 원래 고안된 방식은 메일을 보내면 상대방이 언제든 원할 때 답장을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정확한 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동기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메일을 클릭하는 순간 하나의 비동기식 매체에서 문자 보내기 같은 비동기식 매체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우리는 메일의 개념 자체를 바꿔놓았습니다. 결국 메일에 빨리 답하는 것이 미덕인 이상한 문화가 고착되었고, 일과 중 생각이 필요한 업무 중간에 수시로 이메일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딘가의 카페인 중독자 몇 사람이 메일을 무슨 경쟁적인 스포츠처럼 먼저 답하는 것이 미덕이라는 이상한 생각을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각 업계의 똑똑한 사람들이 앉아서 탁구 라켓을 들고 탁구공을 주고 받듯이 메일함 제일 위로 수신되는 메일에 제일 빨리 답장을 보내며 하루를 보냅니다. 이게 전문 직업인의 자세입니다.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삶에서는 어떨까요? 여백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곳에서는 다른 식으로 메일을 보내도록 합니다. 한 가지 예가 답장 시간과 관련된 용어입니다. 이 용어들은 여러분이 관련된 용어를 함께 정하고 지킬 수 있는 팀만 있어도 사용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메일 제목란에 '회신 바랍니다(NYR, Need Your Response)'라고 쓰십시오. 이런 제목의 메일은 정보를 제공하는 메일과 전혀 다릅니다. '금일 내로 회신 바랍니다(NYRT, Need Your Response Today)'는 '최대한 빠른 회신 바랍니다(NYRQ, Need Your Response Quick)'와는 시간 프레임이 또 다른 용어입니다. 이런 용어를 사용할 때 여러분은 상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정상적이지 않은 세상에서는 여러분은 겨우 5분 안에 사람들을 속이지 않도록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과도한 업무 때문에 혼란스러운 틈을 뚫고 들어가려고 모든 것에 "긴급사항, ASAP!!!"을 외치며 아우성을 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빠른 회신 바랍니다'와 같은 말을 사용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 경우 여행이 잦다 보니 NYRNBD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 말은 '다음 업무일까지 회신 바랍니다(Need Your Response Next Business Day)'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저처럼 대표인데 메일을 초안으로 저장해놓지 않고 작성해서 바로 보내고 싶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다음 업무일까지 회신 바랍니다'를 사용할 때에는 팀원들에게 "주말 오후에 하던 요리 계속 하시고, 자고 있다가 한밤중에 일어나지 말고 그냥 다음 업무일까지만 답장 주면 됩니다"라고 말하면 됩니다. 조직원들이 바로 답장을 보내지 못했을 때 느끼는 두려움 때문에 얼마나 기이하고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개인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여러분은 놀라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꼭 해볼만한 또 다른 한 가지는 회신 시간 규약에 대해 명확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메일 회신 시간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1분 내로 회신해야 하는지 또는 3분, 5분, 1시간 내로 회신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 부분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우리가 낭비하고 있는 엄청난 시간에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회의에 대해서 짧게 한 가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회의가 다소 공상에 가까운 사고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12시에서 1시까지 건물 1층에서 회의를 하고, 1시에서 2시까지 또 다른 층에서 해야지. 스타트렉에 나오는 순간이동장치가 있다면 좋은 생각이었겠지요. 그리고 또 이런 생각도 합니다. '하루 종일 회의랑 영상회의를 하고 나면 요술처럼 업무가 다 마무리되어 있겠지.'

아닙니다. 그렇게 끊임없는 회의로 점철된 삶에서 여러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시간에 여백이 있는 삶에서는 여러분이 회의를 할 때도 하지 않을 때도 여러분이 자주성을 더 확립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제가 말했듯이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낯선 사람들이 모여서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참석자들에게 '여러분에게 도움도 안 되고 영향력도 없는 저가치 활동으로 생각되는 회의가 전체의 몇 퍼센트 정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20, 30, 40, 50퍼센트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과학적으로 조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3이나 4, 5, 6퍼센트대가 아니라는 점이 신기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모두들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변화를 일으키는 대신 그저 안주하고 무관심하게 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변화시키는 것이 여백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여러분이 이런 시간을 적용하려면 이를 적용하고자 하는 소규모 팀에 있거나 사업체에 속해있어야 합니다. 정기 메일 회의 초대에서 여러분은 예 혹은 아니오 두 가지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백이 있는 삶에서는 네 가지 대답이 가능합니다. 우선 참석한다는 것은 간다는 것이고 불참한다는 것은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회의를 통해 가치를 더하거나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 참석자를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면 됩니다. 바로 위임 기법입니다. 나 대신 다른 사람을 보내고 대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방식은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식으로, 책상에 앉아서 내 업무를 보다가 내가 필요하다고 하면 전화나 스카이프로 참여하거나 관여하는 것입니다. 가끔 50분 정도 회의에서 여러분이 필요한 시간은 10분 남짓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남는 시간에 생산성을 더 올릴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말씀드릴 것은 정말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으니 여러분의 상사에게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하면 안 됩니다. 아무도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 모르지 않습니까? 아무도 아직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여러분조차도 달력에 “여백”이라는 단어를 쓸 준비가 아직 안되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도록 "빅데이터"처럼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적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아마 여러분이 그 시간 동안 혼자 있게 내버려둘 것입니다.

이는 가르침을 넘어서 개종과도 같은 것으로 사람들의 심리와 마음가짐부터 서서히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돌아가면 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게 어떻게 생겼었지? 어떻게 실행할 수 있지? 어떻게 적용할까? 누가 맡으면 좋을까? 어떤 가치가 있을까? 양과 질과 지속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해 대화를 하면서 내부적으로 해결책이 생길 수도 있고, 외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실행 방법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강연에 참여하면서 계속 들으셨겠지만 여백이라는 개념 자체는 어떻게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직접 시행해보기 전까지는 그저 개념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제 직업이 기업을 더 효과적이게 하고 더 좋은 실적을 내도록 하는 것이므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점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자리가 자리인 만큼 최소 5분 정도는 가정에서도 이런 여백을 적용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강연 내용을 가정에 적용해야만 여러분의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이해하셨을 겁니다. 가정이 행복하고 잘 돌아가야만 업무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가족들과 이어졌을 때, 가정에서 개방적이고 유연하고 유동적인 시간을 가질 여유가 생겼을 때야말로 여러분을 이끌어줄 것이 집으로 찾아올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네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과 메시지를 한 번에 여러 가지를 하며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가 만났던 포춘지가 선정한 500개 기업의 CEO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몹시 바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일정 때문에 불가능한 게 아니라면 우선 바쁜 일정으로 꽉 찬 우리 아이들에게 이 방법을 적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하고 있는 것의 3분의 1정도를 줄여보는 겁니다. 탭댄스나 플루트는 배우지 않아도 아무 지장 없는 것들입니다. 아이들이 나가서 뛰어 놀게 두십시오. 밖으로 내보내세요. 물리적으로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그럼 할 일이 많은 우리 아이들은 여러분을 쳐다보고 여기서 무엇을 하냐고 물어볼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지만 노는 법을, 공룡이든 다이아몬드든 공주든 왕자든 사고를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내서 노는 법을 깨닫게 될 때까지 내버려두고 그 다음에 들어오게 하는 겁니다.

여백이 주는 메시지는 강력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서서히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가능한 한 항상 이렇게 할 것을 지지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지금까지 말했던 것들이 어떤 종류의 조직이든 모두 함께 해야 가장 잘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처럼 철학적 변화를 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여러분이 여성이라면 실제로 변화를 주려는 생각이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돌아가야 할 자리에 있는 남성들은 여백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대화를 통해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지위에 도달하게 되든 여러분은 위에 언급한 질문을 문제의 초점에 놓고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도매 판매 프로그램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가지 알아낸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며 그렇게 하면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남성에게 말을 할 때는 투자수익률에 대해서 꼭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하면 여러분들은 황당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숨을 쉬는 데서 오는 투자수익률은 저도 모르지만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감각적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분들은 그런 것 말씀 드리지 않아도 다 아실 것입니다.

저도 17년간 실천해본 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정량화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을 끌 필요가 없는 것들이 어디에서 여러분의 시간을 소비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다음으로 계산을 하고 그 시간이 갖는 가치를 계산한 뒤 우리가 X, Y, Z라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한 달에 이만큼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으니 이 부분에 대한 경쟁력을 올릴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이야기 하십시오. 이렇게 정량화와 증대를, 여러분이 보고할 수 있는 가장 상급자에게 적용함으로써 위에서 아래로의 낙수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를 함께 시행해볼 사람이 없는 분야에 있다면 항상 네 가지 요소에 대한 질문을 활용하고 어느 정도까지는 혼자 여백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일정 수준이 지나면 팀이나 조직의 참여가 필요한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스스로 인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여백을 통해 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모든 감각과 에너지를 하나에 집중하는 개념인 마음 챙김(mindfulness)과 여백 사이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차이를 이해하면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는데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럼 명상, 마음 챙김, 마음 방황, 여백의 차이점을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명상이란 여러분의 마음을 수양하는 경험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지요. 양초를 두거나 심호흡을 하거나 진언을 외면서 방황하는 여러분의 마음에 돌아오라고 주문을 외우는 것입니다. 이게 명상입니다. 조금 더 명확하게 여러분이 마음이라는 개를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는 것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목줄을 하고 있는 개에게 "따라와"라고 말하고 끌어당깁니다. 이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다음으로 내 모든 감각과 에너지를 한 가지에 쏟아 붓겠다고 하는 마음 챙김이 있습니다. 마음 챙김도 개에 비유해 봅시다. 개가 걷는 것, 발 밑의 잔디의 촉감을 느끼는 것, 따뜻한 프레첼 냄새를 맡는 것. 이처럼 온 감각이 하나에 완전히 집중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마음 챙김입니다. 실제로 마음 챙김은 여백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다음은 요즘 언론에서 집중 조명하고 있는 마음 방황입니다. 여러분이 마음 방황에 대해 알아야 할 한 가지 사실은 마음 방황은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상당히 중요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갑자기 카리브 음식을 소설 커머스 사이트에서 찾고 있습니다. 어떻게요? 기억 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여러분의 의지로 발생된 일이 아닙니다. 개의 목줄이 풀렸는데 풀어주려고 한 것이 아니었고, 개는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처럼 의지로 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닌 것이 바로 마음 방황입니다.

그럼 여백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의도적으로 강아지의 목줄을 풀어주고 엉덩이를 두드려주며 "달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백은 잠시 정지할 시간을 만들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원하는 어떤 방향으로든 가게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여백을 통해 여러분은 곰곰이 생각해볼 수도 있고 내일의 계획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여백은 놀라울 만큼 깊어서 여러분의 삶을 되돌아보게도 하고, 그 자체로도 창조적이어서 여러분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해줍니다. 이처럼 작은 요소들은 여러분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마음 챙김의 유일한 문제는 내가 오롯이 마음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앉아있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벌떼가 공격을 한다 해도 계속 앉아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게 조금 어려운 부분입니다. 바쁜 일정들과 불필요한 것들을 내포하지 않은 기업문화는 우리가 우리만의 공간을 가질 때 우리를 공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들어가 있는 경우라면 다소 공격을 받게 되고, 결국 우리는 조직의 일에 많은 시간을 쏟게 됩니다.

여러분의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얼굴을 보니 모든 사람들이 제가 지금까지 말한 것들을 첫 입사 날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우리가 전 세계의 MBA프로그램에 무료로 여백에 관련된 비디오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본인의 첫 회사를 출근하는 날부터 이러한 마음가짐을 지니고 시작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뿌듯합니다.

알림 없는 삶을 추구하는 것은 성취하기 어렵지만 대단히 중요한 목표입니다. 하루 동안 메시지 보내는 것을 줄이고, 최소화하고, 없애는 것이 가능해질 때 확실하게 상단에 있는 수신 알림을 꺼버리고 여러분의 팀원들과 함께 결정을 하십시오. 여러분의 전화기는 여러분의 관심을 바라는 시끄러운 알림으로 종일 울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알림 없는 삶을 향해 작은 한 걸음을 내딛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해야 여러분이 주인 입장에서 기다리는 세상에서 "나는 이제 X, Y, Z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라고 말하고, 여러분이 정보를 강요당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알아보자고 말하게 됩니다. 우리가 정말 공유해야 하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시간에 여백을 만드는 것은 필요한 것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업무에 필요한 것은 가끔은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과 다르기도 하고,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과 같기도 합니다. 어떤 장소든 모퉁이든 화장실이든 공원이든 여러분이 도망갈 수 있고, 그곳이 어디가 됐든 여러분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은 여러분의 바쁜 일과를 내려놓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움직이는 한, 우리의 바쁜 일과는 우리의 감각을 무디게 해줍니다.

공간을 만들고 단지 잠시 멈춰있고자 하는 의지를 가짐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을 좀먹었던 무언가를 극복하고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공간과 능력을 만들기 전까지는 결코 알 수 없다는 게 참으로 짓궂은 점입니다. 긍정은 멋진 것이지만 모든 상황에서 긍정을 강요하는 것은 상당한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여러분은 스스로가 형편없다고 느끼고 우울하기도 할 것입니다. 가끔은 슬프기도 하고 앉아 있기만 해도 불안에 몸서리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남성의 경우에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떠올려야 할 것들을 떠올리는 것도 여백을 활용하는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비즈니스의 사례는 아니지만, 제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잠시 아무도, 그 어떤 생각도 없는 시간 속으로 용감하게 뛰어드십시오. 만약 주변이 안전한 곳이고 수정용 화장품도 몇 개 챙겨왔다면 그대로 감정에 몸을 맡기고 울어도 좋습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한 모든 것을 여러분께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공격적이고 주도적으로 저가치 활동을 줄임으로써 이루는 업무 절감, 바쁜 하루 일과 중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써 여백을 가지면 누릴 수 있는 회복의 장점과 실천하기 위한 요소, 그리고 여기에서 확장되는 측면 또 이러한 측면은 전략적인 우선순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거시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고, 관계를 맺고, 멋진 전략을 세우고, 자선을 베풀 수 있는 마음과 열정을 지닐 수 있게 해준다는 점도 말씀 드렸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연속적인 혜택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부정적인 일이 연달아 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이 일들은 다음 일에도 계속해서 압박을 주게 되고 결국에는 여러분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일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회사는 저가치 활동은 하나라도 원치 않고 여백이 주는 이점을 연속적으로 누리고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이점은 직원들의 보고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고 보고서는 고심한 흔적과 새로운 전략이 담길 것이며, 회사는 여러분의 앞날로 이어지는 놀랍고도 새로운 분야로 나아갈 것이고, 결국에는 더 많은 연료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이어진 이점은 결국 여러분의 가치 사슬의 끝인 고객의 갈증을 채워줍니다. 하지만 고객은 이러한 과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고객이 알 수 있는 건 여러분과 함께한 경험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대단했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일이 향하는 방향입니다.

줄리엣 펀트 (Juliet Funt), 는 직업훈련 및 컨설팅 회사인 WhiteSpace at Work의 CEO로서 조직 및 대표 그리고 직원이 가진 비즈니스 개념을 변화시켜 창의성, 생산성, 참여율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컨텐츠와 즉시 활용 가능한 방법을 활용하는 펀트는 우리가 일하며 살아가고 있는 '과다 업무의 시대'를 이겨내는 방법에 있어서 인정받은 전문가입니다. 그녀는 전 세계의 조직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찾고, 재충전을 통해 업무에 대한 열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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