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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해 드립니다 (Delivering Happiness)

젠 임 (Jenn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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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지속하는 방법을 아십니까? Delivering Happiness의 CEO이자 행복서비스팀장인 젠 임(Jenn Lim)이 업무와 개인 삶에 번영을 가져다 줄 핵심 요소로써 행복에 주목하는 것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합니다. 행복을 지속하고 싶으신가요? 행복의 주체가 되고, 발전에 대한 관점을 재정립하고, 인맥을 강화하고, 의미를 발견해 보십시오. 본 내용은 2017 연차총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기브 키즈 더 월드(Give Kids The World)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들려 드리는 이야기는 우리가 타인에게 줄 수 있

저는 원래 베이 에어리어 (Bay Area) 출신입니다. 오늘은 먼저 간단한 설문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삶의 행복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저는 책이 출간된 이후, 전 세계를 돌면서 행복을 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질문을 할 때마다 세계 어느 지역이든 상관 없이 1 ~ 5%의 사람들이 손을 듭니다.

저는 이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오늘날 매우 발전된 사회에서 살고 있고 이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익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전 세계 사회라는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불행한 것입니다. 행복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00년경, 행복은 우리의 존재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우리 헌법에도 쓰여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전체를 보면 우리는 행복을 오래 간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시각자료]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르네(Renee)입니다. 그녀는 메릴 린치에서 재무 보고서를 받아 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연금 보험을 들어 둔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텐데.

불행히도,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여기 좌측 하단에는 존(John)이 있습니다. 존은 직장에서 잘렸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직장을 좋아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던지고 싶은 질문은 이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이에 대해 생각해 보면, 누구에게나 물어 보면 건강해 지고 싶다, 가정을 일구고 싶다, 회사를 차리고 싶다 등의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답이 무엇이든 여러분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수 없이 되묻다 보면, 결국은 다시 비슷비슷한 결론으로 귀결이 됩니다. 바로 우리 모두가 행복이라고 불리는 보편적인 무언가 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제가 말하는 행복의 이야기는, 행복의 과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과학에서 우리 인간은 생리적으로 행복을 추구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에 있어서는 정말 형편없는 솜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들 복권 당첨자들 이야기는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렇지요? 이들의 행복 수준은 하늘로 솟구쳐야 마땅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예상과는 다르게 현실은 완전히 정 반대라는 것입니다. 시력이나 사지를 잃은 사람들의 경우, 이들의 행복 수준이 오히려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나타납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이 장기적인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예측하는 능력이 정말 형편없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 삶이 매우 아이러니 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 앞에서, 그리고 전세계를 다니면서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복을 타고 난 행복한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워크맨으로 Cure 같은 노래를 듣고,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같은 책을 프랑스어로 읽는 아이였습니다. 이보다 더 우울할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 모든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존재론적인 의문을 되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인생을 되돌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는 캘리포니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아시아계 미국인입니다. 그리고 이런 가정에서 말하는 성공의 핵심 요소는 3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의사나 변호사가 되는 것, 또 하나는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다양한 악기를 배우는 것입니다. 제 부모님께서 보시기엔 저는 성공적인 아이였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의 버클리에 들어가 예비 의대 과정을 밟고 있었고 몇 년간 피아노도 배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비 의대 과정 공부를 시작했을 때, 저는 이 길이 저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방황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아시아계 미국인 연구 (Asian American Studies)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여기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는데, 왜냐하면 내 자신이 누구인지, 나의 조상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전공을 선택하기로 하고, 부모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아마 그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 지는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부모님은 정말 기겁을 하셨습니다 “너 지금 제정신이니?”하고 물으셨지요. “우리는 이렇게 너와 오빠들을 위해서 이 많은 직장에 다니고, 우리가 가지지 못했던 기회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있는데 말이다. 너희 선대 조상님들은 태평양을 건너면서 거의 죽을 뻔 하셨는데, 이제 와서 너는 너 자신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저는 이렇게 생각했지요. 정말 죄책감 심어주는 것 하나 만큼은 잘하시는구나. 하지만 저는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정한 전공을 선택했고, 졸업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부모님께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알게 되었지요.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기겁을 할 차례였지요.

저는 무작정 제가 아는 모든 회사에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인터넷이 막 선을 보인 시기였고, 저는 거의 하룻밤 만에 KPMG의 인터넷 컨설턴트가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시기가 잘 맞았습니다. 당시 닷컴이 처음 생기던 시절을 기억하시지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돈, 지위, 그리고 명예가 하루아침에 모두 제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아실 것입니다. 닷컴에 대한 거품은 터져버렸고, 저는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왔던 돈과 명예, 지위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패배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단지 직장을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제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무의미해 졌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제가 깨달은 것이 있다면, 제 자신에게 던져 보았어야 하는 질문들을 평생 동안 회피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실패의 두려움 없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그래서 저는 새로운 시도를 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킬리만자로 산을 오르기로 한 것이지요. 제가 떠나온 세계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었지만, 제가 어디로 가고 싶어 하고 있는지는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같이 킬리만자로 산을 오르던 토니 (토니는 Zappos.com의 CEO 입니다.)를 만났습니다. 저는 막 직장을 잃은 상태였고, 그는 자신의 첫 번째 회사를 매각한 상태였습니다. 바로 링크익스체인지(LinkExchange)였지요.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에 2천5백억원에 매각되었습니다. 그러니 저희 두 사람, 같은 20대이지만 재력에서 보면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에 처해진 사람들이 함께 산을 올라가고 있는 장면이 상상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완전히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같이 쓰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만, 그 생각은 바로 이렇게 돈보다도 귀한 열정을 지닌 우리가 남은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였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말 영화의 한 장면과 같았습니다. 아주 놀라웠습니다. 기회란 언제든 다시 찾아 오는 거야. 집으로 돌아가면 새로운 도전을 해 봐야겠어.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 번은 아니지만 적어도 한 번은 찾아오는 순간, 하늘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제 곁에서 평생 동안 함께 할 거 같았던 아버지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이런 경험을 겪으며, 저는 제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매일 어떻게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가? 그래서 저는 세상을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바라 보았습니다. 우선은 크리에이터 관련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글을 쓰고, 그래픽 디자인 일도 해 보고, 영화도 제작했습니다. 제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던 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제 자신을 위한 핵심적인 가치들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일 돈, 지위, 명예가 의미가 없다면, 무엇이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저와 함께하는 소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이것을 중심으로 모든 결정을 내리기로 결심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마침 그때가 자포스(Zappos)와 인연을 맺게 된 시기였습니다. 그때 자포스는 아주 작은 스타트업 회사였고, 이 회사가 하려고 했던 일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신발을 파는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성장했고, 그러면서 깨달았습니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해야겠구나.” 그리고 또 성장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사실은 직원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구나.” 그제서야 이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이들의 목적은 전 세계에 행복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가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둘은 기묘하게, 동시간에 걸쳐 평행적으로 벌어진 일입니다. 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흘러, 딜리버링 해피니스(Delivering Happiness)가 탄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자포스의 기원으로 돌아가 보자면, 마야 안젤루 (Maya Angelou)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 당신이 한 행동은 잊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으로 인해 받은 느낌은 절대 잊지 않는다.” 이것은 제 삶에 있어 단지 그럴듯한 격언이나 시구가 아니었습니다. 자포스는 실제로 모든 의사 결정에 있어, 이 사상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1999년 이래,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고객 서비스와 기업 문화라는 두 가지 요소에 집중한 결과, 오늘날은 연 매출 2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렇게 자포스는 몇 년 전, 회계 마감 시점에 아마존에 1조 2천억원에 인수되기에 이릅니다.

제가 자포스에 대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자포스가 이러한 행위를 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 외 다른 기업들도 이러한 길을 따르고 있습니다. 여기 그래프를 보시면 매 년 발표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순위 (포춘지 발표가 있습니다.) [시각자료] 이들 기업을 포춘지 500대 기업과 비교해 보면, 지속적으로 그 기업들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행복이라는 개념이 각광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제 이것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 지 잘 모르겠지만, 몇 년 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표지 사진으로 입가에 달러 마크가 그려져 있는 웃는 얼굴 모양을 실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이를 통해 웰빙과 행복에도 경제적인 가치가 숨어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회사의 업종, 그리고 규모와 관례 없이, 직원들이 더 행복하다면, 판매액도 높고, 생산성도 더 우수했습니다. 또 의사의 경우는 해당 분야에서 최대 50%까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행복이라는 개념에서 모호성을 없애고, 객관적으로 측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닉 마크스 (Nick Marks)와 함께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닉 마크스는 TED에서 행복한 행성 지수로 유명세를 탄 분입니다. 저희는 이분과 함께 일을 하며 기업 행복 지수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기업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조사하고, 이것이 실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바로 이러한 도구가 이제 마련이 되었지만, 2011년만 해도갤럽 여론 조사만 봐야 했다는 점입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1%가 직장에서 소외 받고 있고, 그로 인해 생산성의 측면에서 30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2011년의 조사 결과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거대한 딜레마에 직면해 있으며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극복해야 하는 도전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행복의 과학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그에 대한 체계, 또 우리가 그 과정에서 배운 교훈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중 하나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한 여성이 쓴 수기였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죽기 전까지 돌보는 곳이었지요. 그녀가 이러한 시설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알아낸 사실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 하는 말에 일정한 패턴이 있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죽기전에 “…… 했더라면……”하는 바로 그 말들이지요. 가장 많이 사람들이 하는 말 상위 5위권 중에는 “좀 더 행복하게 살았더라면 좋았을 것을”이 포함되어 있었고, 또 “가족, 친구들과 더 많이 시간을 보냈더라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위는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았더라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연구 결과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만 후회한다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는 후회를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이와 같은 문제에 마주설 수 있을까요? 여기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연구에서 말하는 내용은 행복의 요소와 이것이 사람들간에 얼마나 다른 가 입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50%는 성격이나, 유전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10%는 우리의 영양습관이나 환경에 기인합니다. 그리고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머지 40%는 소위 말하는 규범 (norm)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 중,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행위와 결정을 통해 바꿀 수 있는 부분에 해당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여기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숀 애커 (Shawn Achor) 는 행복의 이점 (The Happiness Advantage)이라는 아주 훌륭한 책의 작가로, 그는 실제로 이 둘, 즉 규범과 유전/성격을 하나로 엮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행복의 90%를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의 이론에서는 성공이 반드시 행복을 불러 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행복이 성공을 이끄는 것이지요.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일하는 사람은 중립적이거나, 부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일하는 사람에 비해 더 효율적이고 생산성이 높았으며, 일반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 결국에는 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우리 삶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또 하나의 체계가 바로 이것이며, 이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존재하는 스위치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는 주관적 통제력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사 결정에 대해 통제권을 지니고 있을까요? 여기서 논리적으로 이어지는 개념이 바로 제가 “기대 관리 (expectation management)”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예상하되 더 나은 결과에 대한 희망은 놓지 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한다면, 그 영화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화를 다 보고 나올 때에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최고일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들어간다면, 아마 그 영화를 보는 90분은 시간 낭비일 것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실제로 현실이 되는 건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하는가가 아니라 우리의 머릿속에서 어떠한 틀로 이 활동을 인식하는가 라는 점입니다.

그 다음 스위치는 주관적 진보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어떻게 성장하고, 배우며,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가를 나타냅니다. 계속 영화에 빗대어 이야기를 해 보자면, 에디 머피가 나온 영화, ‘구혼 작전 (Coming to America)’을 기억하시나요? 주인공이 어느 나라 왕자로 어느 날 미국에 오게 됩니다. 그는 어디에서도 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의 유일한 관심사는 바로 현실 생활 체험입니다. 그래서 실제 맥도날드를 비꼬는 듯한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됩니다. 아마 영화에서 목도날드 (Mock Donald)라고 불렀던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친구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나도 그 일을 해 보았어. 전에는 바닥 걸레질을 했지만, 지금은 양상추 담당이지. 다음은 버거와 감자튀김 담당을 할 거야. 그리고 그거 알아? 나는 눈 깜짝할 사이에 부점장이 될 거야. 그때부터 돈이 많이 벌리지.” 그에게는 이것이 그가 느끼는 진보의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느낌으로써, 그는 행복감을 얻습니다. 여러분에게 주변 환경을 완전히 무시해 버리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세상을 하루 아침에 바꾸지도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바로 주변의 세상은 하루에 한 가지씩이라도 바꿀 수가 있습니다.

세 번째로 말씀 드릴 요소는 아주 중요합니다. 바로 사회적 연대 (connectedness)라는 것이지요. 이것은 다른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를 말합니다. 우리가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맺는 관계의 폭과 깊이인 것입니다.

마지막은 비전과 의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는 좀 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또 하나의 틀입니다. 행복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쾌락으로, 락스타 (Rock Star)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것으로 행복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 조건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신다거나, 차를 사고, 새 옷을 사는 이런 모든 일들은 행복의 중요한 종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런 행복은 찰나에 지나지 않으며,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락스타라면 예외지만 말이지요.

또 다른 종류의 행복은 우리가 열정, 흐름 그리고 몰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여기서 몰입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이 주변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몰입하고 있는 지를 나타냅니다. 흐름은 심리학적인 용어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몇 시간도 몇 분처럼 느껴지는 그런 것을 말합니다. 그림 그리기, 카이트 서핑 등, 흐름의 상태는 다양한 방식으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중 이런 흐름을 가지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행복도는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흐름 (flow)이라는 용어를 발명한 사람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Mihaly Csikaszentmihalyi) 라는 사람으로, 소문에 의하면 누가 그에게 이름을 빠르게 10번 말해 보라고 시켰을 때 이러한 개념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오래 유지 가능한 행복의 형태는 제가 처음에 제기한 질문, 이토록 장기적인 행복을 예측하는 데에 서투른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장기적인 행복을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이자 이 연구의 결과입니다. 바로 우리 삶에서 더 높은 목적과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것도 될 수 있습니다. DH에서 말하는 것처럼, 여러분이 아무리 괴짜라고 할 지라도 (저희는 사람은 누구나 다소간 괴짜 기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충실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 따르며, 자신의 열정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우리는 더 높은 목표를 발견하게 됩니다. 단순한 쾌락이 아닌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행복을 얻는 첩경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젠 임 (Jenn Lim), 젠 임 (Jenn Lim) 은 Zappos.com의 토니 헤시히(Toney Hsieh) CEO와 함께 공동 창업한 딜리버링 해피니스(Delivering Happiness)사의 CEO이자 수석 행복담당 임원(Chief Happiness Officer)입니다. 딜리버링 해피니스는 직장과 가정,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과학에 기반한 행복과 열정, 그리고 목적 의식을 전파하기 위해 공동 창업된 기업으로, 여기서 젠 임(Jenn Lim)의 역할은 사람과 자원, 그리고 자금을 적절히 배치하여,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전 세계를 다니며 활발히 강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딜리버링 해피니스 창립 이전에는 자포스(Zappos )사의 컨설턴트로 근무하였습니다. 그녀는 기업이 어떻게 행복을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 줄 수 있는 사업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책인 자포스 컬쳐북(Zappos Culture Book)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며, 오늘날은 딜리버링 해피니스 (Delivering Happiness) 사를 키워 개인과 공동체, 기업을 대상으로 영감을 제공해, 전 세계인이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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